회제고택은 전체 면적 700평의 넓은 대지 위에 3동의 기와집과 1동의 초가(문간채)로 구성된 전형적인 양반들의 한옥 주택입니다. 조선 후기에 건축되었으며 건축초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중 규모입니다.

  현재에도 저의 부부가 생활하는 공간이며 정성을 다해 가꾸고 있는 집입니다. 민박을 위하여 겉으로는 보이지 않게 허락된 범위에서 샤워가 가능한 화장실, 에어컨등을 현대식으로 갖추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한편, 사랑방은 아직도 전통 구들 그대로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면 불을 때어 구들을 덥히는 군불 지피기를 하면서 옛 정취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집 구조가 입구(口)로 되어 있어서 마당은 방과 소통 가능한 또 하나의 공간이 됩니다. 방3개를 단체로 사용할 경우 마당은 작은 행사의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한편, 주변은 동쪽으로 트인 공간이며 논과 밭이 가까이 있고, 바로 강 둑과 접하고 있어서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저희 부부가 가까이에서 민박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하회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인장 류진한 드림

010-33548-8631